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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냉각에 물풍선이나 러시아제 장비를 썼다면.

2011/03/18

헬기에서 물을 뿌린다는 것이 바람에 날려 무위로 돌아간 모양이다. 물을 그냥 뿌리지 말고 물풍선 형식으로 투하했으면 정확도가 높지 않았을까 싶다.

또는 투석기나 대포형 물풍선 발사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공압등을 이용한 투척기를 수십 시간 안에 만들 수 있을 것도 같다.

워낙 많은 물을 썼다고 하니 이건 뭐 걍 판타지라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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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는 다양한 소방 전차가 있다. 조종석을 납판등으로 무장하면 어느정도 근접 작전이 가능할 것 같다.

http://kr.blog.yahoo.com/funnyblog/1282009

러시아 소방 장비는 특이한 것이 많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xearch&query=+%BA%D2%3F+%B1%D7%B1%F6%B0%C5%B6%F3%B4%C2+%BC%D2%B8%AE%B3%AA%BF%C0%B4%C2..+%B7%AF%BD%C3%BE%C6+%BC%D2%B9%E6+%C7%D7%B0%F8%B1%E2&x=16&y=16

그야말로 물벼락을 내리시는 소방계의 끝판왕. 어쩌면 설비가 작살나서 더 큰일이 생길지도... 착륙없이 대형 호수에서 바로 물을 담는 러시아제 비행기 사진을 본 적이 있다.

민영화됐다는 동경전력은 인재로 여겨지는 행동을 이미 너무 많이 보였다. 조기에 GG치고 정부와 국제사회에게 도움을 요청했어야 한다. 심지어 원자로를 고쳐서 다시 쓸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 시간을 끌었다는 느낌도 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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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다큐에서 수명이 다한 원전 해체에 대해서 다룬 것을 보았다. 100년이 걸린다고 한다. 100년. 100년이 걸리는 것이다. 100년간 비용은 계속 든다. 후쿠시마처럼 사고라도 나면 그냥 적자다. 인간의 생명에 값을 매길 수 없지만.

TOC에 대한 기회비용 생각이 나니까 수명이 다한 원자로를 고쳐서 계속 쓴다. 후쿠시마 원전도 고쳐 썼다고 한다. 위험은 증가한다. 수명이 다한 원자로는 그냥 방폐장으로 사용했으면 좋겠다. 어디 새로 지을 생각하지 말고.

TOC 측면에서 원자력은 다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어쩌면 정부도 알고 니도 알고 학계도 아는데 핵에 대한 인간의 호기심과 욕심 때문에 붙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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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한전의 부분 민영화, 전기 재판매업(별정 통신 사업 방식과 유사하게 축전 및 송배전 설비를 갖추고 다양한 요금제의 전기 재판매)을 허가 하기 위해서 여러 꼼수를 부릴 것 같다.

스마트그리드라는 녹색 혁명의 이름을 달고 차등 전기 가격제를 도입할 것이다. 절약하는 당신의 전기료는 더욱 더 저렴해집니다!. 물론 혜택 받는 세대는 별로 없죠! 전기료 더 내! 그래야 청계천에 용가리가 돌아옵니다!

에... 당신들이 아끼면 대한민국이 녹색 국가가 됩니다! 정말일까? 글쎄... 국내 주택용 전기의 비중은 09년 기준 단 15%뿐이다.

http://www.electimes.com/home/news/main/viewmain.jsp?news_uid=82258

그러니까 님들이 일월 전기장판을 자꾸 쓰니까 원전을 더 지어야 한다니까요! 근데 윗글을 보니까 산업용 전기가 너무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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